지난해 20억 투입 22대 가동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가 최근 원료를 수송하는 벨트 컨베이어(Belt Conveyor)에 집진기를 추가로 설치해 주변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설비기술부는 주로 원료 수송 중에 많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모으기 위해 20억 원을 투자, 지난해 11월부터 7대의 집진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미 가동 중인 집진기 15대를 포함해 모두 22대의 집진기를 가동함으로써 비산먼지 발생량을 법적 허용 기준치인 0.5㎎/S㎥보다 훨씬 낮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특히 이번에 준공한 집진기는 벨트 컨베이어가 작동하면 자동으로 작동하고,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벨트 컨베이어 트리퍼(Tripper)와 슈트(Chute)부에 설치함으로써 집진 효율도 극대화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