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24곳 완료…주민불편 해소키로

의성군은 오지개발사업으로 춘산, 신평, 안평면에 소교량 및 소하천 정비, 농로포장 등 24개 지구에 24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오지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로 확·포장사업 19개소 20km, 소교량 가설공사 2개소 40m, 소하천 정비사업 3개소 2km를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지개발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편입되는 토지는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사업을 시행하고, 시행 사업장별로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대표를 중심으로 명예감독관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공사 추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은 오지면으로 지정된 춘산, 신평, 안평면 등 5개면에 지난 90년부터 99년까지 1차 10개년 사업기간에 농로 및 소교량 마을회관 등 총 58개 지구에 100억원을 투입했다.
제2차 5개년 계획기간 중인 지난 2000년부터 2001년까지는 40억원을, 올해부터 2004년까지는 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2차 5개년 사업이 완료되면 5개면 97개리 5천여 가구의 영농불편 해소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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