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군산 인천 등 주요 도시의 유흥·호프전문점 등에서의 잇따른 화재사건으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예방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포항시 사회환경국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담당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접객업소 동절기 화재예방대책회의를 열고 안전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시·구청 위생·건축담당과 포항소방서 합동으로 2개반 12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9일까지 관내 유흥주점 478개소, 단란주점 251개소, 소주방호프전문점 360개소, 다방 401개소 등 총 6천990개소를 상대로 이동식 난로 사용금지, 건축법을 위반한 무단용도변경, 퇴폐 및 변태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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