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유일 최첨단 장비·전문 의료진 확보 전신마취없이 하루만에 끝내 이튿날부터 활동

지역 병원들이 전문병원으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포항 사랑병원이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첨단 척추전문병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사랑병원은 척추신경전문의 3명을 확보하는 등 의료진을 전문화하고 선진국 수준의 척추질환 장비를 갖춘데 이어 최신 시술법으로 진료를 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병원(원장 문충배)은 연간 600건이 넘는 척추수술을 하고 있고 이중에는 내시경적 레이저 디스크제거술과 디스크 내 고주파 열치료술, 경피적 척추성형술 등은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1일 입원으로 수술이 가능하며 가벼운 업무나 운동은 수술 다음날부터 할 수 있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진단과 치료에 있어 현재까지 개발된 세계 최첨단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어 질병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할 수 있고 한 곳에 2가지 이상의 질병을 갖고 있을때도 여러 장비를 이용해 동시에 처리하므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은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시경적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은 통상적인 수술방법이 약 2주간의 입원과 전신마취로 인한 각종 장기의 손상 및 약 6주간의 안정가료가 필요하나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가벼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인 수술방법이다.
디스크 내 고주파 열치료술은 디스크 내로 열선을 연결해 피열된 디스크의 신경을 고열로 가열해 파괴시킴으로써 디스크의 통증을 없애 후유장애 없이 끝나는 수술이다.
경피적 척추성형술은 골절된 척추에 직접 인공 시멘트를 주입해 고정시키는 방법이므로 전신마취가 필요없으며 입원일도 1, 2일에 불과하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