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서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센터’
상봉사례로는 지난해 10월 김모씨(22)가 3살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후 포항 선린애육원에 맡겨졌다가 북부서 민원실에 어머니를 찾아달라고 접수한 후 컴퓨터 조회를 통해 바로 확인, 접수한 다음날 꿈에도 그리던 어머니를 상봉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정모씨(여·40)가 93년 개인사정으로 일본에 갔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 부모님과 소식을 끊고 지내다가 헤어진 후 일본에서 직접 편지를 보내 북부서 민원실에 부모님을 찾아 달라고 의뢰해 상봉을 성공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