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선관위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한나라당 대구 중구지구당 구청장 공천을 위한 당내경선에서 대의원을 대상으로 향응제공 등 불·탈법 선거운동이 잇따르고 있다는 본보(1월 23일자 17면) 지적에 따라 경선 입후보예정자와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동협의회장 등 6명을 무더기 고발 및 경고조치했다.
시 선관위는 이날 한나라당 중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성내3동 협의회장 이모씨(58)를 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하고, 입후보예정자 정모씨(60)와 조모씨(39)를 같은 혐의로 각각 검찰에 수사의뢰 했다.
또 정씨의 선거참모 김모씨(42), 조씨의 선거참모 이모씨(39)를 수사의뢰하는 한편 성내3동 협의회 총무 장모씨(48)에 대해 경고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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