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주민들의 입맛에 맞는 쌀 생산을 위한 고품질 계열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 쌀 소비촉진을 도모키로 했다.
또 쌀 생산에서부터 수매, 건조, 저장 가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 연중 균일한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농가대표 및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품종선택은 물론 수확시기, 수매량, 수매가 등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체제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우선 지난해 산물벼 수매농가와 쌀전업농 등을 대상으로 청구 RPC 대표와 계약을 체결, 모두 250ha의 계약 재배면적에 40kg 들이 4만가마의 출하가 예상된다.
재배품종은 일미, 일품, 주남벼 등이며 품종선택, 볏짚환원 여부, 병해충 방제, 적기수확 시기 지정 등을 계약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계약재배 농가가 생산한 물량이 올해 정부 산물벼 수매량보다 많을 경우 시가수매로 하되 시가차액으로 인한 수익금 발생은 약정농가에 수익금 일부를 환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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