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기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수가 지난해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5일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92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5일간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 102건에 비해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망자가 4명이 발생하고, 부상자가 135명에 달한 반면 올해는 사망자가 한 명도 없는데다 부상자도 104명으로 줄어들었다.
경북지역의 경우 연휴 닷새동안 모두 2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전년도 251건에 비해 15.5%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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