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달 학술심포지엄

구미시는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흑두루미 등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이용되고 있는 해평면 낙동강변 일대를 세계적인 두루미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께 두루미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두루미의 서식 환경조성을 위해 차폐수목을 식제하고 간이탐조대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지난 16일 구미시 해평면 낙동강 조수보호구역내 해평취수장 모래톱에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61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찾아들었다.
이번에 낙동강을 다시 찾은 재두루미는 지난해 가을 낙동강을 찾았다가 일본 이즈미로 이동한 500여마리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 중순께는 7천여마리의 흑두루미가 낙동강을 다시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