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터 포항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온 ‘포스코 월드컵 청결봉사단’ (단장· 박승대 포스코섭외실장)이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에 나섰다. 포스코 월드컵 청결봉사단 단원 100여명은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17일 2002년 프로축구 개막 경기때 포항스틸러스 전용구장을 찾아 주차질서 캠페인 및 관람질서 지키기와 경기장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쓰레기를 봉지에 담아오는 관객들에게는 주방용품, 우표수첩 등의 기념품도 지급했다.
월드컵 청결봉사단은 또 올해를 ‘월드컵 맞이 내고장 가꾸기’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부터 격주 1회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포항 육거리와 오거리, 포항역, 시민운동장, 백화점 등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 봉사단은 또 교통질서 지키기와 거리환경 가꾸기, 도심에 낡은 시설물 도색 및 세척, 화단 가꾸기,쓰레기 줍기 등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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