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안전벨트 착용률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대폭 감소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은 그렇지 않은게 사실이다.
차량에 성인들의 안전벨트는 있지만 어린이들의 안전벨트는 없다. 우리나라의 극히 일부 차종은 유아용 좌석을 뒷좌석에 설치하여 판매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차량은 유아용 좌석이 설치돼 있지 않다. 또 차량 운전자가 아이의 체형에 맞는 유아용 좌석을 장착하여야 하나 이를 장착한 차량을 찾아보기란 그리 쉽지 않다.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운전석 옆자리나 뒷좌석에 앉아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것을 많이 보았다. 거리와 상관없이 자동차를 타고 여행할 경우 유아는 반드시 유아용 좌석에 앉히고 안전벨트를 정확히 매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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