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지역에 중학교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 학생들의 통학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달성공단내 초·중학교 및 서재지역 초등학교 신설은 보류,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학교신설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달성군 도시계획위원회는 22일 달성교육청이 요청한 달성공단내 초·중학교와 서재지역 초·중학교 신설에 대한 도시계획결정을 심의, 서재중학교 신설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04년 개교예정인 서재중학교가 완공될 경우 그동안 달서구 성서지역까지 통학하던 5천여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달성공단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설건은 학교 예정부지가 현 초등학교와 인접해 입지여건을 재검토후 심의키로 했으며, 서재지역 초등학교 신설은 입지를 재검토하기 위해 유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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