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문면 월오1리 노인회

예천군 용문면 월오1리 노인회(회장 안종건) 회원들이 유휴농지 경작과 꽃길조성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모두 63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월오1리 노인회는 지난해 2월 발족한 이래 회원들의 여가선용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중풍과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회원들도 있지만 이들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 전원을 회원으로 참여시켜 매월 한차례 이상 모임을 갖고 사업계획을 토의한다.
월오1리 노인회는 올해 마을청소, 꽃길조성, 소나무 공원조성, 일손돕기, 서예, 한자, 예절교실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인근 유휴지 3천600㎡에 땅콩 파종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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