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 탁구, 영천·포항 ‘공동 1위’올라

안동시와 영덕군이 제40회 경북도민체전 축구에서 시·군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안동은 고등부 우승과 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하는 고른 성적으로 영주와 포항을 따돌리고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군부에서는 영덕이 일반·고등부를 동시석권하며 군부 최강 실력을 과시했다.
18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시고등부 결승에서 안동은 경주를 2-1로 꺾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시일반부 결승에서는 포항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해 FA컵에서 생활체육팀으로서 대학팀을 연파하는 파란의 주역들이 나선 포항은 전반 18분 양춘헌이 선제골을 넣어 기세를 올린 후 후반 김경열의 추가골과 양춘헌의 쐐기골로 3-0으로 승리,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군일반부 결승에서 영덕이 군위를 2-1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정상 헹가래를 쳤고 군고등부에서도 영덕종고가 죽변종고를 2-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영천시민운동장에서 끝난 육상에서 영주시와 칠곡군이 나란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영주는 종합 득점에서 25점을 획득, 구미와 문경(이상 24점)을 제치고 시부 정상에 올랐고 군부에서는 칠곡이 36점을 획득, 의성(35점)과 울진(30점)을 따돌리고 종합 우승했다.
영천체육관에서 막 내린 탁구에서 영천시와 포항시가 시부 공동 종합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군부에서는 군위가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시남일반 배구 준결승에서 포항과 구미가 각각 문경, 영천을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시남고부 준결승에서 구미(현일고)가 안동(안동생명고)을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문경(문창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경산(경북체고)와 패권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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