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수천톤 도로 덮쳐 복구작업 애로

7일 오전 11시20분께 예천~단양간 927호 지방도인 예천읍 생천리에서 산사태가 발생, 교통이 두절돼 이 방면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오후부터 평균 5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수천톤의 바위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내려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예천군은 덤프트럭 1대와 굴삭기 1대, 수로요원 8명을 투입해 응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추가 낙석 위험이 있어 복구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정상적인 교통소통은 하루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예천에서 충북 단양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우계 삼거리에서 예천읍 백전리, 용문면 소재지, 대제 삼거리 방면으로 차량을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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