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 10월말까지

예천군 보건소는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월말까지 전염병 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보건소는 관내 136개소의 간이급수 및 공동 우물에 대해 연 4차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급수시설 관리자와 공동급식 시설 종사자 등 1천650명에 대해 집중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또 하수구, 축사주변 등 방역취약지 215개소에 대해 500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하절기 연말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장티푸스 예방접종 등 모두 500명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10월말까지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집단급식소 2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68명의 질병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전염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미 4월말까지 간이급수시설과 공동우물 308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3월1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는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등 741개소 2천400여명에 대해 장티푸스와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전염병 집중 보균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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