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15분께 고령군 덕곡면 예리에서 양봉을 하는 이모(41·양봉)씨의 집에서 이씨의 딸(12·초등 6년)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이 양의 어머니 류모(41)씨는 “오전 9시30분께 집 옥상에서 내려오던 딸이 ‘오른손 손목이 벌에 쏘였는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면서 구토를 해 고령읍내 병원에서 치료했으나 위독하다고 해 대구 큰 병원으로 가던 중 숨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