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제등행렬 등 펼쳐
부처님 오신날 대구 봉축위원회(위원장 성덕 동화사 주지)는 12일 오후 5시 대구 두류 야구장에서 1만 5천여명의 재등행렬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등법회를 봉행했다.
재등행렬 참가자들은 1,2부로 나눠 장엄 등 경연대회와 의장대 초청공연, 육법공양 등 다양한 퍼레이드를 가졌다.
이어 월드컵 성공개최 기원 법요식을 가진 뒤 명덕 네거리까지 장엄한 제등행렬을 펼쳤다.
경북 지역에서도 각 사찰들이 제등행렬을 가졌다.
포항불교 봉축위원회(위원장 김경천 황해사 주지)도 이날 오후 6시 포항 죽도 초등학교에서 관불, 헌화 및 회향, 봉축가 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펼쳤다.
‘부처님 마음으로 인류평화 실현을’이란 주제로 법요식을 가진뒤 죽도초등학교~대백쇼핑~오거리~육거리~포항역 광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대형 용등과 코끼리 등, 연꽃 등을 비롯 각종 장엄물, 상징물 퍼레이드를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