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제등행렬 등 펼쳐

19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서 다양한 봉축행사가 열렸다.
부처님 오신날 대구 봉축위원회(위원장 성덕 동화사 주지)는 12일 오후 5시 대구 두류 야구장에서 1만 5천여명의 재등행렬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등법회를 봉행했다.
재등행렬 참가자들은 1,2부로 나눠 장엄 등 경연대회와 의장대 초청공연, 육법공양 등 다양한 퍼레이드를 가졌다.
이어 월드컵 성공개최 기원 법요식을 가진 뒤 명덕 네거리까지 장엄한 제등행렬을 펼쳤다.
경북 지역에서도 각 사찰들이 제등행렬을 가졌다.
포항불교 봉축위원회(위원장 김경천 황해사 주지)도 이날 오후 6시 포항 죽도 초등학교에서 관불, 헌화 및 회향, 봉축가 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펼쳤다.
‘부처님 마음으로 인류평화 실현을’이란 주제로 법요식을 가진뒤 죽도초등학교~대백쇼핑~오거리~육거리~포항역 광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대형 용등과 코끼리 등, 연꽃 등을 비롯 각종 장엄물, 상징물 퍼레이드를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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