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통풍·순환작업 등 주의 당부

최근 낮에는 고온이 지속되고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이상기온이 이어지고 있어 못자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송군은 최근 기온이 낮에는 25도 이상의 이상고온이, 야간에는 7~8도의 저온이 계속돼 육모중인 벼 못자리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 못자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본잎이 3장 이상이 되면 통풍과 순환작업을 실시하고, 못자리 상내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고온피해가 우려될 때는 생육단계를 감안해 3엽기 이전이라도 통풍작업을 하도록 했다.
또 출아기 및 싹이 나올 때는 발아에 적당한 온도가 30~32도이므로 통풍시키지 말고 모판 안의 습기를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는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모가 어릴 때 저온이 오면 냉해를 입게 되는 만큼 반드시 비닐을 덮어 보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간에 기온이 10도이하로 갑자기 내려갈 경우 비닐을 덮어 저온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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