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잇단 선전-외국 선수들 속속 입국

‘한국축구를 분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유럽강호들을 상대로 잇따라 선전하자 조별리그 맞대결 상대들이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폴란드, 미국은 물론이거니와 D조 1위는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포르투갈조차 한국의 전력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지금이라도 한국에 대해 더 철저한 분석을 해야되겠다며 마음이 바쁘다.
이들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프랑스의 친선경기를 한국의장,단점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고 선수단 전원, 또는 기술위원, 코치 등을 현장에 파견해 대비책을 세울 작정이다.
한국의 첫 대결 상대인 폴란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에 입장권 60장을 구입할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했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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