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상록이 2002스틸러스배 포항시조기회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스타상록은 26일 송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이 현이 2골을 터뜨린 활약에 힘입어 코주부를 2-1로 물리쳐 앞서 열린 준결에서 백호를 꺾은 상록수가 부정선수 출전으로 몰수패를 당해 결승전을 치르지않고 어부지리로 우승배를 안았다.
상록수는 준결에서 백호를 3-2로 꺾었으나 경기 종료후 부정선수가 출전한 것이 발각돼 몰수패당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백호와 코주부가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이 현(스타상록)이 9골로 최다득점상에 올랐다.
한편 포항시축구협회는 이번주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스틸러스배대회 및 협회장기대회에서 심판을 폭행한 팀과 부정선수를 출전시킨 팀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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