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署, 사고예방대책

성주경찰서(서장 박형경)가 부녀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교양교육을 가진후 오토바이 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맹자는 구술시험으로 대체해 인기가 높다.
성주서는 농번기 농기계 및 오토바이 운행증가로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면허취득 기회를 주고 교통사고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시험전 교통법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일 치러진 시험에서는 58명이 응시, 결격자를 제외한 53명이 합격했다.
군내 오토바이는 총 7천120대로 작년에 고령의 무면허 운전자 8명이 사망했으며 올해도 3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조홍영 방범교통과장은 “18일로 예정된 시험에 많은 무면허자들이 응시해 면허를 취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