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영어·중국어판도 제작 계획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이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고령을 알리는 소책자인‘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일본어 판으로 제작,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46쪽짜리 소책자인 일본어판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는 개괄적인 역사와 문화를 서술하고 사진자료를 곁들여 일본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꾸몄다.
또 군내의 지정문화재를 찾아보고 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제작한 소책자 1천부는 대가야왕릉전시관에 비치,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앞으로 영어와 중국어판도 발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세기 이후 가야사회를 이끈 맹주로서 일본과 교류를 하면서 일본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대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일본인들에게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