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험이 전무한 분이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종합행정을 담당하는 경북도의 지방자치단체의 수장이 된다면 많은 혼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행정은 부지사, 국(실), 과, 계에서 실무적으로 하고 도지사는 인사권 행사로 통할(통제, 조정)한다. 제도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체이지 도지사의 개인 생각대로 하는 사설단체가 아니다. 행정법, 행정학(기술, 과학적) 관리자로 지식은 충분하다.
-대구 경북의 통합을 자신하고 있는데 그 방법은 무엇인가
▲자신한 적은 없고 시대적인 요구이고 당시 이의근 지사가 이를 역행, 도청을 옮기려고 하기 때문에 통합의 당위, 필요성에 대해 대도민 홍보를 한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낙선한 경험이 있는데 이보다 훨씬 힘든 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국회의원은 3번, 돈 선거를 하지 아니했고 당시 공화당 독재에 항거하는 민주화 투쟁 방법에서 한 것이다.
-경북도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은?
▲경북도의 경제는 경북도만의 계획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어업, 농업, 공업 등 특성을 조화있게 기획해 중앙정부에 방안을 건의하고 포항종합제철 중심의 철강공업단지 조성, 북부권 사업계획(예산문제)을 연구하겠다.
-경북도가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 가장 주력해야 할 분야는 무엇인가?
▲위의 답변과 같다.
-현재 공무원들이 더 많아져야 하는가 아니면 구조조정을 더 해야 하는가?
▲당선 후 살펴보고 추후 전문가들과 협의, 결정하겠다.
-신고된 재산이 4천200만원밖에 없고 재산세와 종토세가 전혀 없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모든 재산은 의료법인에 출연했으며 신고된 재산은 차남 재산이다. 법인재산 이외 개인재산은 없다.
-이의근 지사가 가지지 못한 장점이 본인에게 있다면?
▲정직, 신용, 성실, 실천력(업무 추진력) 등이다.
-공무원들의 노조화는 바람직한 것인가?
▲바람직하지는 않으나(특별권력관계인 점) 세계화시대의 추세에 맞추어 질서있는 노사문제가 정착될 수 있다면 무방하다.
-독도지키기 운동을 지속해 왔는데 도지사가 되면 이 운동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가?
▲대정부 건의(한일어업조약파기) 및 도민, 대국민 홍보운동을 하겠다.
(조영건후보는 질문 대목마다 답변이 간단해 상대후보 보다 지면이 적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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