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원들이 상대 후보 자원봉사자를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밤 11시 20분께 대구시 중구 삼덕동 주택가 소방도로에서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주환 후보 자원봉사자인 김모씨(여·52)가 한나라당원 등 3명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해 손목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21일 김 후보와 동시에 한나라당을 탈당, 김 후보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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