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74년 통상법 제201조의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발동에 따른 고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수입 철강 품목을 금명간 발표할 것이라고 그랜트 앨도너스 미국 상무차관이 6일 말했다.
앨도너스 차관은 기자들에게 철강 수출국 등이 오랫 동안 기다리고 있는 고관세배제 대상 품목을 상무부가 ‘언제든지’ 발표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 3월5일 철강 세이프가드를 발표한 후 상무부는 철강 수출국들로부터 500-600건의 품목에 대한 고관세 배제 신청을 접수했으며 세이프가드 발표 후 120일 이내인 오는 7월3일까지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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