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돈주고 담배도 제대로 살수가 없는지… 안팔려면 만들지나 말지’
농촌지역 노인들 등 저소득층 주민들이 즐겨 피우는 솔담배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불만의 소리가 높다.
특히 올초 담배 값 인상으로 인해 솔 담배를 구하려는 노인들이나 저소득층이 늘어나면서 솔담배를 구하기 위해서는 단골 담배 소매점에 미리 주문 해야만 어렵게 구할수 있는 등 하늘의 별 따기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청송지점에 따르면 영양·청송 지역에 공급되는 담배량은 월평균 57만여갑으로 금액으로는 6억여원 어치가 판매되고 있다. 이 가운데 솔담배의 경우 영양지역에는 1만430여갑 등 전체 2만8천여갑이 공급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월평균 매출액의 5%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솔담배를 애용하는 노인이나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 흡연자들은 담배를 구하지 못해 개별적으로 단골 소매점에 부탁을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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