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룬 축구대표 선수 가운데 병역 미필자 10명에게 병역 면제혜택을 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국방부, 병무청, 문화관광부, 국무조정실 등 관련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예술·체육 요원의 공익근무요원 추천 대상을 규정한 병역법 시행령 49조 1항에 제6호 규정으로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1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사람’을 추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