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6천여㎡규모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의 현재 주차장이 사찰과 가까워 환경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15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경주시 진현동 701-12 일대 8만6천여㎡의 부지에 소형차 1천100여대 등 1천2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달말까지 지주들에게 보상금 지급을 끝내고 오는 8월까지 문화재시굴조사를 실시해 9월 도시계획사업 실시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보상심의위원회와 현지감정을 거쳐 결정된 편입토지 보상금은 35억4천만원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민자를 유치해 추진되는 대형주차장이 조성되면 침체에 빠진 지역상가 경기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