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00여톤 재배…대부분 수출·백화점 출하

문경지역이 표고버섯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 4대 생산지로 부상했다.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생표고용 고온성 품종은 전국 최대 생산지이면서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문경지역에서는 210농가에서 연 1천500여t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70%가 생표고로 대부분 수출되거나 백화점 등에 출하되고 있다.
전국 표고버섯 생산량은 연 1만7천여t으로 충북 영동과 충남 공주ㆍ부여가 주산지로, 문경은 최근 몇년사이 생산량이 급증했다.
문경지역의 표고버섯 생산이 늘어난 것은 큰 일교차 등 기후조건이 알맞은데다지난 98년부터 시작한 문경시의 농업현대화사업으로 농가의 자금부담이 줄어들면서 표고버섯재배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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