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규팔)가 게르마늄과 오리농법을 이용한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시범포를 운영, 관심을 끌고 있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쌀 생산과잉으로 벼농사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보고 새로운 농법을 개발 보급해 논 농업의 활로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따라 최근 고령군 우곡면 야정리 이동찬씨(42) 외 3농가의 논에 기능성, 친환경 쌀 생산 시범포를 설치했다.
이 시범포에는 몸속에서 산소공급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희귀 원소인 게르마늄과 맥반석이 살포된다.
또 벼 생육기간 중 오리를 방사,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살충제 사용량을 최소화 한다.
이같이 친환경 농법이용한 품질 차별화를 통해 까다로운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측은 올해 시범운영 결과가 좋게 나올 경우 앞으로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재배면적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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