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등으로 소홀했던 농촌일손돕기에 행정기관이 발벗고 나섰다.
군위군과 농협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농가의 인력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은 산하공무원 및 지역기관단체 임직원 등 2천여명의 인력을 지원받아 오는 7월말까지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자, 자녀군입대농가, 인력지원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모내기 및 마늘, 양파수확 등의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군청 산업과 직원 20여명과 건설과 25명 등 170여명은 18일 의흥면 읍내리에서 마늘과 양파수확 지원작업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차봉주) 및 산하농협, 축협 등도 주중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난 15일에는 군위경찰서 전의경 20여명이 군위읍 김모씨(60)의 논 600평에서 마늘수확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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