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등 매출 크게 늘자 각종 기획행사 잇따라

예년보다 일찍 찾아 온 더위로 대구지역 유통업계가 ‘여름 마케팅’경쟁에 돌입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선글라스 등 여름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증,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의 매출도 덩달아 증가, 지난해보다 20∼3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여름상품 판매전에 돌입했다. 현재 쇼핑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여름 수영복 대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글라스, 양산 특별가전’, ‘바캉스용품 세트기획가전’등 각종 기획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샌들을 비롯해 자외선 차단 모자, 방수 모자, 각종 여름 의류 등 다양하고 여름 상품기획전을 함께 마련했다.
대구백화점도 지난 15일부터 본점 8, 9층과 프라자점 7, 8층에서 수영복 전시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게 여름 정기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도 ‘여름용품 장만 절호의 찬스’행사를 개최, 수영복을 비롯한 여름 패션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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