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강판·열연제품 등…추가대상 발표 예정

미국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 3월 발표한 수입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대상에서 46개 품목을 제외한다고 18일 밝혔다.
미 상무부는 이들 수입관세 면제 대상 품목이 미국 업체들로부터 충분한 양을 확보할 수 없는 품목이고, 이들 품목을 제외하더라도 수입철강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의 효율성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면세조치가 내려진 철강제품은 일부 강판과 냉연 및 열연 제품, 스테인리스바와 와이어 등이다.
미국 정부가 수입관세 면제 대상 철강제품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며 상무부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추가 대상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입 관세 면제 대상은 아셀러, 코러스 등 각 기업들이 제출한 409건의 요청을 심사, 선정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7일 첫 수입관세 면제 대상으로 61개 품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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