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92개소중 정상 추진 36곳 불과

영주시가 지난 한달 동안 사업비 5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절반 이상의 사업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43개 주요 사업 92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이가운데 완공 2개소, 정상추진중인사업 36개소를 제외한 사업장 54개소는 각종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
부진사업장은 사업 계획기간을 넘어 설계중인 사례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상협의지연 및 규정 미준수 사업장이 각각 7건, 관련기관 미승인 3건을 비롯 사업중복, 설계부실, 부지 미선정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미발주 사업 20건은 설계를 촉구하고 30건의 적발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했다.
4건의 사업은 관계 부서에 시정 통보하고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감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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