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용량 20t…8년간 처리 가능

청송군은 21일 진보면 각산리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군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42억5천만원이 투입된 청송군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은 부지면적 1만8천평, 매립면적 4천150평, 매립용량 7만8천t, 기존매립장 안정화 2천372평, 재활용창고 130평, 침출수 처리시설 용량 35t, 관리동 68평 등의 제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폐기물종합처리장은 1일 처리용량이 20여t으로 앞으로 8년 동안 생활쓰레기와 농촌폐기물 등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앞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수 있게 돼 폐기물로 인한 토양오염 및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의 민원해소와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군민 보건위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송군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지난 97년 10월 계획을 수립한뒤 2000년 12월 착공, 이날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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