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오후 2시 탑웨딩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 6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주관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의 주인공은 김천시 감문면 금곡리 김효수씨(41) 부부 등 6쌍이며 주례는 전장억 노인대학장이 맡았다.
탑웨딩측에서는 예식장을 무료로 사용하게 하고 폐백준비를 했으며 미용사협회는 신부화장과 드레스를, 시는 새살림통장과 사진찰영, 유관단체 및 지역유지들은 축의금을 전달했다.
김천시는 이같은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10여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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