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가구당 하루시청시간 47분 늘어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한 브라질과독일의 결승전이 50% 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30일 밤 KBS1ㆍMBCㆍSBS 3개 지상파 TV 채널이 중계한 월드컵 결승전의 가구시청률 합계는 57.7%로 조사됐다. 이는 전날 한국과 터키의 3ㆍ4위전이나 5월 31일 프랑스와 세네갈의 개막전에비해 각각 4.3%와 3.8% 포인트 낮은 수치다.
TNS미디어코리아의 가구시청률 합계는 50.2%(시청점유율 73.0%)였으며 케이블TV스포츠 채널을 포함한 시청률은 56.5%(점유율 82.1%)로 조사됐다.
한편 TNS가 폐막일인 30일을 포함해 6월 한달간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일일 평균 가구시청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분 늘어난 8시간 7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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