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서해도발 사태 및 미국의 대북특사방북 무산을 계기로 한미간 대북정책 조율이 시급하다고 보고 고위급 회담 개최를비롯한 한미간 정책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31일 브루나이에서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기간에 최성홍 외교장관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간 한미 외무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ARF 회의에 북한이 백남순 외무상을 파견할 가능성이있다고 보고 지난 2000년에 이어 남북간 제2차 외무장관 회담도 적극 추진,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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