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씩 전화를 해서 회수해 갈 것을 독촉하자 상담원들은 만약 모뎀이 손상되었을 경우 가입자의 책임이라고 으름장을 놓는 것이었다. 그리곤 그 날 저녁에 와서 모뎀을 회수해 갔고 이사하게되는 주소지에 모뎀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 그런데일주일이 지날 때 까지도 소식이 없다.
하루에 몇 번씩 서비스 센터에 항의를 했지만 곧 갈거라는 말만 할 뿐 자세한 답변은 회피하고 있다. 너무 늦어져 해약을 요구했더니 5만원 정도의 위약금을 내라고 했다. 어느 선진국에도 뒤지지 않는 인터넷 기술과 이용자를 자랑하고 있지만,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아직 세계 최악의 수준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