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박지은(23·이화여대)과 이정연(23. 한국타이어)이 상위권에 올랐고 박세리(25), 김미현(25.KTF)은 중위권으로 밀렸다.
박지은과 이정연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허치슨의 프레이리듄스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나란히 공동16위로 첫날을 마쳤다.
3언더파로 공동선두에 나선 줄리 잉스터, 로라 디아스(이상 미국), 샤이니 와(호주) 등에 4타 뒤진 박지은과 이정연은 남은 3일 동안 충분히 우승권까지 넘볼 수 있는 순위.
박지은은 드라이브샷이 다소 흔들렸으나 아이언샷 호조로 버디 4개, 보기 5개를기록해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을 무사히 넘겼다.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는 이정연은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4개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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