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록댄스 등 다양한 음악 시도…내달초 전국 투어 시작 팬들 찾아

지난 해 4월 데뷔앨범‘처음처럼’을 히트시켰던 가수 성시경(23)이 두번째 앨범‘Melodie D’amore’를 발표했다.
‘사랑의 멜로디’라는 뜻의 불어‘Melodie D’amore’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앨범의전체적인 컨셉은 사랑이다.
이번 앨범은 김형석, 윤종신,조규만, 유희열, 주영훈, 김조한 등 국내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2집은 발라드만을 고집한 1집과는 달리, 성시경의 감미로운 보이스톤에 어울리는 발라드를 기반으로 라틴, 보사노바, 록댄스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
성시경은 “1집이 성공해 2집을 발표하는데 너무 떨리고 부담스러웠다”면서도 “1집때는 우선 많이 알려야 했기 때문에 방송출연에 관심을 쏟았지만 이번에는 팬들과콘서트를 통해 직접 만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라이브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성숙을 팬들에게 직접 평가받고 싶다고· 그는 오는 8월9∼11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성시경 Classic’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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