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년 역사의 대한체육회가 아마추어리즘을 탈피해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 뛰어든다.
이달 초 취임식을 가졌던 이연택 체육회장은 자본금 10억원 안팎의 스포츠 마케팅 회사를 설립해 자체적으로 재원 조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추어 스포츠의 총괄기구인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 나선 것은한국 스포츠의 자생력을 키우기위해서다.
체육회는 매년 500억여원의 국고 보조금을 바탕으로 산하 경기단체에 운영비를지원하고 있지만 48개 경기단체를 이끌고 나가기에는 재정상태가 턱없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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