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업충격 벗어나 회복세

지난 7월 경북동해안지역 자동차시장이 현대차의 파업충격에서 벗어나 정상궤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포항을 비롯한 경주, 경산 등 경북동해안지역 자동차사들이 발표한 7월 판매현황에 따르면 승용차의 경우 모두 1천324대가 팔려 지난 6월 현대차 파업사태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대차 EF쏘나타의 경우 212대가 판매돼 중형승용차시장의 45%를 차지했으며, 르노삼성이 12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도 파업으로 인해 출고가 늦춰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리갈이 힘을 발휘하면서 86대가 팔렸으나 대우차 매그너스는 47대에 그쳐 아직까지 GM-대우의 영향이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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