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경협위 이달 개최…군사회담은 이견
남북 양측은 14일 오전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이를 정리해 8개 항목안팎의 합의사항을 공동보도문으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사실무회담의 경우 남측의 조속 개최 입장에 북측은 일단 군사당국에대한 ‘건의’ 형식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져 구체적인 일정확정에는 일부 진통이 예상된다.
남북 양측은 ▲제2차 남북경협위 ▲연내 경의선 연결을 위한 군사실무회담 개최▲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회담 ▲추석(9·21) 전 5차 이산가족 상봉단 교환및 면회소 설치와 서신교환 논의를 위한 제4차 적십자회담 개최 등에 대한 구체 일정을 8월말부터 10월초까지 집중 배치하는 선에서 막판 타협중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