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출신 총무과장 발탁…5급 3·6급 5명 등 승진

포항시는 13일 오전 11시께 4~5급에 대한 승진, 전보인사를 단행됐다.
이번 인사는 시기를 놓쳐 부작용이 적지 않았으나 공정성이 돋보인 보기드문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장출신(신계만 상대1동)이 총무과장으로 발탁됐고, 면장출신(김완용 기북면장)이 공보과장에 기용되는 등 이번 인사는 과거에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연공서열에서 완전히 벗어난 파격적인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장급 (4급)은 3명이 승진했고 6급 5명이 5급으로 승진해 총 8명이 승진했다. <명단 7면>
또 현 국장급(4급)6명이 남· 북구청장을 비롯해 자리를 옮겼고, 과장급 (5급)53명은 실국과를 비롯해 읍면동장으로 승진 또는 전보 발령됐다.
4급은 현 박관규 총무과장(상수도사업소장)과 김원태 지역경제과장(의회사무국장)이 승진됐고, 채정욱 북구보건소 의무과장이 북구보건소장으로 승진된 반면 명퇴를 거부한 박철화 현 북구보건소장(4급)은 총무과에 대기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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