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값 하락 영업손실 1,900억 기록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 2.4분기 D램값 하락의 영향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하이닉스는 14일 올 2.4분기 매출 7천780억원, 영업손실 1천900억원을 기록한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8천230억원) 대비 매출이 5.4% 줄었고 영업손익은 전분기 흑자(1천90억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또 순손실 이자비용과 D램값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인해 4천17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로써 상반기 실적은 매출 1조6천10억원에 8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기간 순영업외 비용 3천320억원이 발생, 44천14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2.4분기 실적이 악화된데 대해 “계속된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로인한 D램가격 하락,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장기간 매각협상으로 인한 영향에 따른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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