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가MBC 새 미니시리즈‘내사랑 팥쥐’(극본 김이영, 연출 이진석)에서 팥쥐에 해당하는악녀 양송이 역을 맡았다.
“예쁜 친구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서 질투가 몸에 배어 있고 심술궂은 장난도일삼는 못된 역할이에요. 한마디로 단순, 무식, 과격, 발랄하다고나 할까요. 말도거칠게 해서 시청자 비평 프로그램인 ‘TV속의 TV’에 자주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놀이공원 아르바이트 생으로 나오는 양송이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10년 친구인 예쁘고 착한 은희원(홍은희)에게 사사건건 비교되면서 질투심을 느껴 희원을 괴롭히는 캐릭터.
희원을 괴롭히는 이유는 누구나 사랑받는 희원이 알고 보면 속으로는 얄미운 짓을 하는 것을 혼자만 알기 때문에 그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고.
후에 뜻하지 않게 놀이공원을 소유한 그룹의 후계자 강승준(김재원)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희원이 좋아하는 승준의 사랑을 받게 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