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 포항시장 21세기 비전

21세기 포항의 미래는 밝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52만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21세기 환 동해시대의 중추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장기발전 계획(포항비전21)을 수립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포항건설의 밑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 포항발전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창간12주년을 맞아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장식 시장은 철강산업과 더불어 테크노파크, 영일만신항 조기건설, 호미곶 국민관광지 조성 등 4대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먼저 경제살리기 10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고부가가치의 기술 집약적인 신 산업을 전략육성할 방침이다.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창업·자금·기술 등을 종합지원 하고 청년 및 중장년 실직자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돈과 사람이 모이고 기업하기 좋은 역동적인 도시를 건설할 것이다.
대형할인 매장 억재로 기존 상권 보호와 재래시장 활성화사업 추진, 환호재건축 사업착공, 대잠지구 택지분양과 함께 도시 기반시설 완비와 신청사 건립계획을 추진한다. 죽도시장 주변 환경 개선과 칠성천 복개, 중소기업 운영자금 융자와 중소기업보증확대를 위한 출연과 ISO품질인증을 획득 토록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 첨단과학·디지털도시 기반 조성=성장 원동력이었던 철강산업과 더불어 테크노파크 조성, 영일만신항 조기건설, 호미곶 국민관광지 조성 등 미래 포항 발전의 엔진을 새로이 장착하여 환동해 중심도시의 기반을 조성, 세계속의 첨단과학산업· 물류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시계획구역내 수치지도 제작사업과 지하시설물 전산화등 디지털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대구~포항간과 울산~포항간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SOC시설을 확충하고 포항테크노파크 , 벤츠기업육성촉진기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창업보육센터 운영과 금속소재기술혁신센터 에 대한 지속지원, 교통시스템 운영을 확대해 시가지 교통정체를 완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개발(문화인프라 확충)=호미곶 일출을 중심으로 호미곶 국민관광지를 개발, 지역 특성에 맞는 축재 발굴로 고부가가치의 문화 산업을 육성할 것이다. 포항을 둘러산 천혜의 104km의 해안을 관광자원화하고 4개 이상의 골프장과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등 호미곶 을 중심으로 균형잡힌 관광휴양 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지역정보화 사회 구현=21세기는 무한한 가상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업·개인만이 생존과 번영을 향유하는 정보화 시대에 대비해 업무처리 방식을 전환, 투명한 행정 처리와 도시종합정보시스템 기반을 구축, 사이버 도시를 구현할 것이다.
▲ 생산적 복지증진과 시민의 삶의질 향상=저 소득층의 최저생계보장 및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편의를 보장해 계층별 수용에 맞는 한단계 향상된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저 소득층 직업교육과 여성정책 자문위원회를 구성, 여성참여 율을 높이고 장애아 전담보육시설확충, 소외계층 여성복지증진, 모자가정체험교실 운영, 노인종합복지회관도 준공한다.
▲ 특성화·차별화된 고품질 농·어업 육성=농·어업에 대한 정보시설을 확대해 유통체계 구축과 젊은 후계인력 양성 등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벤처기업 육성으로 떠나는 농촌에서 정주하는 농촌으로 변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도·농간 생활 수준과 정보격차를 줄여 주민 소외감을 해소하고 한우, 돼지, 부추에 이어 사과, 시금치 등 농산물을 확대 재배, 농산물도매시장을 활성화시켜 경주,영덕, 울진지역 등 동해안 지역의 농산물 거래 중심지로 육성한다.

▲첫째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연관단지의 터보엔진이 국제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 포항성장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있도록 지원 할 것이다. 지방산업 4단지를 철강산업의 활력소로 육성, 5천여명의 고용 창출과 2만여명의 인구증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둘째 테크노파크와 생명공학 등 첨단과학단지를 조성, 미래 포항의 중추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58만평에 벤처기업육성 촉진 지구를 지정 고시했고, 생명공학연구센터 착공등 나노, IT,신소재산업 및 국제·국책기업체 연구소를 적극 유치해 첨단과학도시로서의 면모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세째 환동해 물류 중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영일만신항 건설 사업을 조기 완공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오는 2003년 상반기까지는 민자사업이 착공 될수 있도록 행·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배후단지에 신 소재 및 여성들이 일할 수있는 업종 유치와 자유무역지역 지정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익산~포항간 고속도로를 개설, 환 동해와 환 황해를 잇는 미래 한국경제의 대동맥이 되도록 하고 포항~대구, 포항~울산간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등 포항을 중심으로한 SOC사업 조기 완공으로 물류중추도시로 발전 시킨다는 방침이다.
넷째 해양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104km에 달하는 해안선 도로를 오는 2010년까지 1천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국민 대화합관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나노산업과 이론물리센터, IT산업 등 신 산업의 확대 개발을 통한 종합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토록 한다. 깨끗한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영일만 살리기, 수질개선, 도로망 확충과 주차난 완화에 힘쓴다.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에 따른 휴식공간 조성과 삶의 향기기가 가득한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이처럼 21세기 포항비젼은 살맛나는 도시건설로 경제가 살아 움직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감을 느끼는 가장 살기좋은 도시건설에 비중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의 영일만 기적을 기필코 이룩하겠다는 각오로 정장식 포항시장과 1천800여명의 직원들이 뭉쳐 민선 3기 시정을 한치의 차질 없이 게획대로 꾸려 나가고자 하는 의지에 가득차 있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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