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수퍼마켓에서 껌을 샀는데, 더운 날씨 때문인지 껌이 흐물흐물하여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오래되어서 그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껌의 유통기한을 알고 싶었지만, 껌 어디에도 쓰여 있지 않았다.
껌을 살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왜 껌에는 유통기한 표시가 없느가 하는 점이다.
껌의 유통기한 표시는 껌 한통에 써있는 것이 아니라, 껌 10개 정도가 포장된 큰 박스에만 쓰여져 있다고 한다.
껌 한통 한통에도 유통기한 표시를 했으면 좋겠다. 충분히 유통기한을 표시할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왜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엄연한 소비자의 알 권리 아닌가.
하루빨리 개선되어 소비자들이 기분좋게 껌을 씹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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